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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학

농업경제학 : 노동 강도 높은 작물 TOP5, 농촌 일손 부족의 숨은 주범?

by 우유맘기누 2025. 6. 30.

농업경제학 : 노동 강도 높은 작물 TOP5
농업경제학 : 노동 강도 높은 작물 TOP5

 

“농사 중 가장 힘든 작물은 뭘까?”
농업은 작물에 따라 노동 강도와 노동 시간, 인력 투입 구조가 전혀 다릅니다. 특히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작물은 고령화된 농촌에서 심각한 인력난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농업 전문가와 농가 실사례를 바탕으로 노동 강도 높은 작물 TOP5를 선정해 소개합니다.


농업경제학 : 선정 기준

  • 작업 공정 수 (정식 → 수확 → 선별 → 포장 등)
  • 인력 의존 비율
  • 기계화 대체 가능성
  • 수확 시기 집중성

👉 단순한 수확량이 아닌, ‘노동 강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농업경제학 : 1위. 고추

“고추밭은 사람이 붙어야 산다.”

  • ▶ 주요 작업: 정식, 순따기, 지지대 세우기, 병해충 방제, 수확, 건조
  • 수확 시기 집중도 매우 높음
  • ▶ 기계 수확 불가 → 100% 수작업

📌 평균 1ha 고추밭에 수확시 약 60~80인력 소요


농업경제학 : 2위. 마늘

  • ▶ 주요 작업: 파종, 북주기, 수확, 뿌리절단, 건조, 껍질벗기
  • 수확 이후 후처리 노동 강도 극심
  • ▶ 뿌리절단기·선별기 일부 도입되나 여전히 인력 중심

📌 일부 대서마늘은 기계화 가능성↑
📌 남해, 의성 등 마늘 산지 대부분 일손난 겪는 주요 원인


농업경제학 : 3위. 양파

  • ▶ 수확은 트랙터 활용 가능
  • 하지만 선별, 건조, 망 포장 등 후속 작업이 대부분 수작업
  • ▶ 작업자 허리 부담↑, 반자동화 설비 도입해도 현장 투입 인원 여전히 많음

🧅 양파 수확철에는 인력 1명당 하루 300망 이상 작업하기도


농업경제학 : 4위. 딸기

“정식부터 수확까지 하루도 쉴 틈 없다”

  • ▶ 하우스 재배가 대부분
  • ▶ 정식 이후 줄기 다듬기, 적엽, 유인, 정전, 정형수확
  • ▶ 수확 시기에는 하루 2회 이상 수확하는 경우도

📌 딸기 수확은 숙련도가 높아 외국인 근로자 대체도 쉽지 않음


농업경제학 : 5위. 배추 (김장용)

  • ▶ 봄·가을 두 번 파종 가능
  • ▶ 김장철 수확 시기 단기간 집중 → ‘노동력 폭탄’
  • ▶ 수확 후 절임·세척 등 가공 농가도 일손 부족 가중

📌 강원·충남 등 주산지에서 매년 계절근로자 수급 비상


농업경제학 : 한눈에 비교: 노동 강도 지표

작물 기계화율 수확 노동 강도 후처리 난이도 계절 집중도

고추 매우 낮음 ★★★★★ ★★★★☆ ★★★★★
마늘 낮음 ★★★★☆ ★★★★★ ★★★★☆
양파 중간 ★★★☆☆ ★★★★☆ ★★★★☆
딸기 낮음 ★★★★☆ ★★★★☆ ★★★★☆
배추 중간 ★★★★☆ ★★★☆☆ ★★★★★

농업경제학 : 고된 작물에 집중된 노동, 농촌을 더 힘들게 한다

단기간 집중되는 고강도 노동 작물은 농촌 인력 문제를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이에 따라 드론·스마트팜·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와 같은 기술 및 정책적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 고추·마늘·딸기 → 기계화 개발 필요
☑ 계절근로자 수급 유연화 필요
☑ 노동 강도 높은 작물 중심의 맞춤형 정책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