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2. 27.

    by. 헬린이83

    여름철 폭염은 농업 종사자들에게 큰 위험 요소 중 하나다. 고온, 강한 햇빛, 높은 습도 속에서 장시간 노동을 하면 체온이 과도하게 상승하여 **온열 질환(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농업인은 야외에서 오랜 시간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 직업군보다 온열 질환 위험이 훨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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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열 질환은 초기 증상을 방치하면 생명이 위협받을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이므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필수적이다. 본 글에서는 폭염 속 농작업 시 온열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과 응급처치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1. 폭염 속 농작업이 위험한 이유

    체온 조절 기능 저하

    •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땀이 제대로 증발되지 않아 체온이 상승.
    • 체온이 38~40℃ 이상 올라가면 뇌 기능 장애, 장기 손상이 발생할 수 있음.

    수분 및 전해질 부족

    •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Na, K, Mg 등)이 빠져나가 근육 경련, 탈진, 어지럼증 유발.

    지속적인 야외 노동

    • 햇빛이 강한 시간대(오전 10시~오후 4시)에 장시간 작업하면 열사병 위험 증가.
    • 농업 특성상 그늘이 적고, 환기가 잘되지 않는 환경이 많음.

    👉 결론: 폭염 속 농작업은 체온 조절이 어렵고, 수분 부족과 직사광선 노출로 인해 온열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2. 온열 질환 종류 및 주요 증상

    ✅ 2.1. 온열 질환의 주요 유형

    온열 질환 주요 증상 대처 방법

    열경련 근육 경련, 땀 과다 분비, 탈수 시원한 곳에서 휴식, 전해질 보충
    열탈진 극심한 피로, 어지러움, 식은땀, 메스꺼움 수분·전해질 보충, 서늘한 곳에서 휴식
    열실신 갑작스러운 의식 저하, 현기증 환자 눕히고 다리 올리기, 서늘한 곳에서 회복
    열사병(응급상황) 고체온(40℃ 이상), 의식 혼미, 발작 즉시 응급처치 후 119 신고

    👉 결론: 온열 질환은 초기 증상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해야 하며, 특히 열사병은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3. 폭염 속 농작업 시 온열 질환 예방법

    ✅ 3.1. 작업 환경 조절하기

    최대 더위 시간대(오전 10시~오후 4시) 작업 피하기

    • 오전 이른 시간(610시)이나 오후 늦은 시간(47시)에 작업을 집중 배치.
    • 불가피하게 더운 시간대에 작업해야 할 경우 3040분 작업 후 1015분 휴식.

    작업 중 그늘 및 환기 확보

    • 그늘막 설치하여 직사광선 노출 최소화.
    • 비닐하우스 내 작업 시 선풍기·환풍기 가동하여 공기 순환 유도.

    작업 강도 조절

    • 고강도 노동을 연속적으로 하지 않고 가벼운 작업과 번갈아가며 진행.
    • 2인 1조로 작업하여 서로 상태 체크 및 교대 근무 시행.

    👉 결론: 작업 환경을 조절하면 체온 상승을 방지하고, 온열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3.2. 체온 관리 및 복장 조절

    시원한 옷 착용

    •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기능성 작업복(면, 리넨 소재) 착용.
    • 어두운 색 옷은 열을 흡수하므로 밝은 색 계열 옷 착용.

    모자·팔토시·선글라스 활용

    • 통풍이 잘되는 모자(밀짚모자, 기능성 캡모자) 착용하여 직사광선 차단.
    • 햇빛 반사를 줄이기 위해 선글라스 착용.

    냉찜질 활용

    • 목 뒤, 겨드랑이, 손목 등에 차가운 물수건을 대거나 얼음팩 사용.
    • 휴식 시간에 얼음물에 손과 발 담그기(체온 조절 효과).

    👉 결론: 폭염 시 시원한 복장과 냉찜질을 병행하면 체온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 3.3. 수분 및 전해질 섭취 방법

    작업 전·중·후 충분한 수분 보충

    • 땀이 나기 전부터 미리 물을 섭취하여 탈수를 방지.
    •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15~20분마다 한 컵(200mL)씩 섭취.

    전해질 보충 필수

    • 땀을 많이 흘리면 물만 마시면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음.
    • 이온음료, 소금물(0.1~0.2%), 오이·바나나·수박 등 전해질 포함 식품 섭취.

    카페인·알코올 섭취 금지

    • 커피, 에너지음료, 술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탈수를 유발하므로 피할 것.

    👉 결론: 단순한 물 섭취뿐만 아니라 전해질까지 함께 보충해야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4. 온열 질환 응급처치 방법

    ✅ 4.1. 열사병 응급처치 (119 신고 필수)

    환자 의식 확인 후 신속한 조치

    • 의식이 없는 경우 즉시 119 신고 후 응급처치 시작.
    •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이동 후, 옷을 풀어 체온 조절.

    체온 신속히 낮추기

    • 물수건·얼음팩을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대어 체온 낮추기.
    • 선풍기·부채로 체온을 식히고, 가능하면 미지근한 물을 몸에 뿌리기.

    👉 결론: 열사병이 의심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최대한 빠르게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 속 농작업 시 온열 질환 예방법
    폭염 속 농작업 시 온열 질환 예방법

     

    폭염 속 농작업은 온열 질환 위험이 높으므로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그늘 확보, 작업 시간 조정, 수분 및 전해질 보충, 냉찜질 등으로 체온을 낮춰야 한다.
    온열 질환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하며, 열사병이 의심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 결론: "온열 질환은 예방이 최선의 해결책이다!"
    폭염 속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올바른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농업인이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