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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학

농업경제학 : 여름철 농작업 안전수칙 총정리 – 열사병·탈진 예방 가이드

by 우유맘기누 2025. 8. 14.

 여름철 농작업 중 발생하는 열사병과 탈진을 예방하는 안전수칙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세요.


농업경제학 : 여름철 농작업 안전수칙 총정리
농업경제학 : 여름철 농작업 안전수칙 총정리

 

농업경제학 :  여름철 농번기의 ‘숨은 위험’

여름은 농업인의 손길이 가장 바쁜 계절입니다. 작물 성장과 수확, 병해충 관리, 시설 유지 등 손이 많이 가는 일들이 집중되는 시기이죠. 하지만 이 시기는 농업인의 건강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여름철 평균 폭염일수는 연 10일 이상에서 연 20일 이상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여름에는 일부 지역에서 기온 38℃ 이상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며 폭염 피해가 급증했습니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전체 온열질환자 중 약 70%가 농업인이며, 절반 이상이 열사병 또는 열탈진을 겪었습니다. 이 중 일부는 생명 위협으로 이어졌고, 회복하더라도 장기 후유증을 남긴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 전문가 의견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난 뒤에는 치료가 쉽지 않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농업인은 장시간 고온 환경에서 노동하기 때문에 예방 수칙 숙지가 필수입니다.” – 김OO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농업경제학 : 여름철 농작업 위험 요인

여름철 농작업의 위험은 단순히 ‘덥다’는 문제가 아닙니다. 환경·작업 강도·시간·습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위험을 키웁니다.

1. 고온·다습 환경

  • 폭염경보 기준인 기온 35℃ 이상이 며칠간 지속되면 체온 조절 능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 습도가 70% 이상이면 땀이 증발하지 않아 체온이 빠르게 상승합니다.
  • 비닐하우스 내부는 외부보다 10~15℃ 더 높아, 최고 50℃를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장 사례 – 전북 김제
김제에서 고추 농사를 짓는 이모(62) 씨는 “하우스 안에 들어가면 안경에 김이 서리고 숨이 막힌다.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만 작업하고, 그 이후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2. 강한 자외선

  • 여름철 자외선 지수(UV Index)는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 ‘매우 높음’ 단계가 일반적입니다.
  • 장기간 노출 시 피부암, 광각막염, 백내장 등 장기적인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중량 작업과 장시간 노동

  • 여름철 수확작업은 대부분 무거운 짐을 수반합니다.
  • 탈수 상태에서 무거운 짐을 반복적으로 들면 근육 경련, 허리 부상,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농업경제학 : 열사병과 탈진 증상 구분법

온열질환은 조기 구분과 신속한 대응이 생명을 구합니다.

구분 열사병(Heat Stroke) 열탈진(Heat Exhaustion)

원인 체온조절 기능 상실 수분·염분 과다 손실
체온 40℃ 이상 정상~38℃
없음·피부 건조 땀 많음·피부 차가움
증상 의식 혼미, 경련, 구토, 혼수 어지럼증, 근육 경련, 구역질
응급도 응급 이송 필수 휴식·수분 보충 시 회복

TIP
열사병 환자는 반드시 의료기관 이송이 필요하며, 현장에서 체온을 최대한 빨리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업경제학 : 예방을 위한 복장과 장비

1. 통풍이 잘 되는 작업복

  • 면·린넨·기능성 메쉬 소재 권장
  • 밝은 색상으로 태양열 흡수 최소화

2. 자외선 차단 장비

  • 챙 넓은 모자(7cm 이상)와 목덮개
  • UV 차단 안경(농약 살포·햇빛 차단)

3. 냉각 장치

  • 냉각 조끼, 쿨토시, 아이스넥 밴드
  • 작업 전 냉장·냉동 보관 후 착용

농업경제학 : 수분·영양 관리 방법

수분 보충

  • 작업 전 500ml, 작업 중 15~20분마다 200ml
  • 전해질 보충: 이온음료, 0.1% 소금물
  • 한 번에 많은 양 섭취 금지

식단 관리

  • 탄수화물·단백질 균형 유지
  • 기름진 음식·고당 음료 제한
  • 수분 함량 높은 과일 섭취

현장 인터뷰 – 충남 부여
“무더위에 일하면 밥보다 수박이나 오이를 먹게 돼요. 그런데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력이 빨리 떨어지더라고요.” – 박모(58) 씨


농업경제학 : 작업 시간 및 휴식 규칙

  • 폭염경보 시 오전 6시~11시 집중 작업
  • 1시간 작업 후 10~15분 휴식
  • 그늘·통풍이 잘 되는 장소 확보
  • 비닐하우스 작업은 30분마다 환기

지자체 지원 사례 – 경북 상주
상주시는 폭염 대비 ‘이동형 그늘막’ 200개를 농가에 보급하고, 자동 환기장치 설치를 지원했습니다.


농업경제학 : 응급 상황 대처 요령

  1. 의식 확인
  2. 119 신고
  3. 서늘한 장소로 이동
  4. 의복 풀기·체온 낮추기
  5. 의식 있는 경우 수분·전해질 보충
  6. 즉시 병원 이송

농업경제학 : 농작업 안전 캠페인 사례

  • 농촌진흥청 ‘폭염 대비 농작업 3대 수칙’
  • 지자체 그늘막·냉방장치 보급 사업
  • 농협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실습

농업경제학 : 지역별 폭염 대응 정책

  • 경남 창녕군: 폭염 취약계층 농가 대상 냉방장치 무상 대여
  • 전남 나주시: ‘그늘막 쉼터’ 300곳 설치, 냉장 음료 지원
  • 충북 괴산군: 이동형 에어컨 150대 지원

농업경제학 : 여름철 농작업 안전 체크리스트

  • 작업 전 기상 상황 확인
  • 밝은 색 통풍 작업복 착용
  • 수분·전해질 준비
  • 1시간마다 휴식
  • 응급 연락망 확보

📌 참고 링크